멀리서는 쏴-쏴- 바다소리 같은

숲소리가 들리고

 

내 곁에서는 쉐-쉐- 숲의 내쉼같은

너의 숨소리가 들린다.

 

햇빛은 반짝거리며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준다.

 

멈추고 싶은 순간

그러나 덧없이 흘러가는 이 순간...

 

 

 

2012. 06. 14.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학교 운동장 벤치에서..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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